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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화하는 피트니스 시장, '운동 콘텐츠 저작권자’로 변신 중인 피트니스 스타들

2019-05-0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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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트니스 시장이 격변하고 있다. 

유튜브나 SNS를 통한 홈 트레이닝이 큰 인기를 얻는 가운데,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에서 만든 ‘모바일 홈 트레이닝 앱’이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트레이너와 고객을 중계하는 O2O 서비스처럼 운동에 기술을 접목한 ‘피트니스 테크’마저 가세했다. 

외형적으로 피트니스 시장은 분명 성장하고 있다. 

그러나 전국적으로 7,000여 개에 이르는 피트니스센터 중 30%는 3년 안에 폐업에 이르며, 트레이너들은 30대 중후반이면 은퇴라는 업계 정설을 떨치지 못하고 여전히 미래를 불안해한다.    

이런 와중에 ‘300kcal’ 라는 새로운 플레이어가 등장했다. 

‘운동 전문가 스스로가 저작권자가 될 수 있다’는 컨셉에서 탄생한 플랫폼으로, 운동 전문가 즉 트레이너 역시 음악이나 미술 등의 예능 분야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창작물에 대해 직접적인 저작 수익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. 


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운동 전문가들이 유튜브나 SNS 등에 자신의 영상을 올리는 대신 제품 협찬 및 조회 수에 따른 광고 같은 간접 수익을 얻을 뿐 이런 식의 발상은 없었다.  

그리고 이 전혀 새로운 시장에 도전한 트레이너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던 차에 지난 21일 열린 300kcal의 오프닝 세리머니에서 피트니스 분야 스타이자 300kcal의 운동 콘텐츠 창작자로서 참석한 형주현, 하서빈, 정재윤 트레이너를 만날 수 있었다.  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@ksilbo.co.k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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